건강한 피부의 기준이라면 수분감이 충분한 촉촉한 피부, 처짐 없는 탄력 있는 피부, 칙칙함 없는 맑은 피부일 것입니다. 여름에는 자외선 받아서 칙칙해지고, 가을에는 건조해지는 피부에 영양제가 되어줄 홈메이드 미백 팩, 탄력팩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레몬으로 만드는 미백 팩
여름 내내 자외선에 노출되어 칙칙해져 버린 피부를 다시 맑게 되돌려줄 미백 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 레몬, 꿀, 우유, 밀가루
레몬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있어 미백에 좋고, 콜라겐 형성에도 도움을 주며, 피부의 콜라겐 조직을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산성이라 많이 넣으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3~5방울 정도만 넣어주어야 합니다.
꿀은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팩의 점도를 만들어주어 천연팩에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우유는 각질 제거 효과와 모공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밀가루는 피부 톤을 밝게 해 주고 피부의 탄력에 도움을 줍니다.
만드는 방법
- 레몬은 시판되는 레몬즙을 사용하셔도 되고, 레몬을 직접 짜서 사용해도 됩니다. 시판용 레몬즙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순수 레몬즙을 선택하셔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실에 보관 중인 우유를 바로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팩에 사용할 우유는 미리 냉장실에서 꺼내 두는 것이 좋습니다. 12~15도 정도의 우유가 가장 적당하며, 시원한 정도의 온도라서 열이 오른 얼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 그릇에 일반 밥숟가락 기준으로 밀가루 1스푼, 우유 1스푼, 꿀 1스푼, 레몬즙 3~5방울을 넣고 섞어주시면 됩니다. 팩의 점도는 피부에 발랐을 때 줄줄 흐르지 않을 정도면 되고, 팩을 바르고 10~15분 정도 후에 씻어주시면 됩니다.
사과로 만드는 탄력팩
피부 잔주름을 개선하고 각질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수분을 공급해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줍니다.
재료 - 사과, 꿀, 밀가루
사과에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피부의 각질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유기산은 피부과에서 각질 제거 시술 시에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꿀은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해줍니다.
만드는 방법
- 깨끗이 씻은 사과를 껍질째 갈아줍니다.
- 일반 밥숟가락 기준으로 갈아 놓은 사과 2스푼, 밀가루 1스푼, 꿀 1스푼을 잘 섞어줍니다.
- 피부에 바른 후 10~15분 후 깨끗하게 씻어주면 됩니다.
천연팩 주의사항
- 천연팩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먼저 테스트한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부가 트러블이 생긴 경우에는 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팩을 했을 때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니 피부가 진정된 후에 팩을 해야 합니다.
- 레몬은 피부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절대 많이 넣으시면 안 됩니다.
- 팩을 너무 자주 하면 피부가 영양과잉상태가 되어 오히려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일주일에 1~2회씩 꾸준하게 해 주는 것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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