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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 건강

중금속 노출 원인과 중금속 배출해주는 방법

요즘은 워낙 오염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보니 수은과 납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물과 토양오염, 우리가 먹는 식품 등에 의해 항상 중금속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게 되면 다양한 질환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중금속에 노출되는 원인과 증상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계속 쌓이게 되며, 위험수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중금속에 중독이 되면,  신경마비 등의 신경계 질환, 그리고 심하면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습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니켈, 납 - 두통이나 빈혈, 혈액계통의 질환, 중추신경 장애 유발

  • 알루미늄 - 피부 알레르기, 기억력 감퇴 등을 유발

  • 카드뮴, 비소 -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발암물질

  • 아연, 구리 , 니켈 - 장시간 피부에 노출될 경우 피부염 유발

 

 

생활 속 중금속 노출

 

식품

중금속이 가장 쉽게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경로는 식품을 통해서입니다.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장 흔한 것이  참치캔, 스팸 캔, 골뱅이캔, 과일통조림 캔 등등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캔 통조림 제품입니다.

 

조리도구

조리도구는 반복적으로 사용을 하게 되기 때문에 흠집이 나거나 손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찌개류의 염분이 많은 음식이나 김치 등의 산성이 강한 음식을 조리했을 경우 조리도구에 함유되어 있는 알루미늄, 납, 카드뮴, 크롬, 니켈 등의 금속성분이 음식으로 녹아 나오게 됩니다. 

 

 

  • 양은냄비 - 라면 냄비로 잘 알려진 오래된 알루미늄 냄비는 코팅이 대부분 쉽게 벗겨지기 때문에 조리 시 알루미늄이 잘 녹아 나오게 되니 위험할 수 있습니다. 

  • 프라이팬 - 사용 시 뒤집개 등의 조리기구를 사용하면서 팬의 코팅이 서서히 벗겨지게 되는데, 그 틈으로 유해성분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 스테인리스의 경우도 철수세미로 세척하면 손상이 되면 유해금속이 나올 수 있습니다.

  • 금속 주전자 - 물을 끓인 후 사용하고 남은 물을 버리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반복해서 끓이게 되면 유해성분이 쌓일 수 있습니다. 

 

문신

문신 염료, 반영구 화장품 염료 안에는 중금속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문신 이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아 아말감 

대표적인 수은 중독의 원인으로 뜨거운 물을 자주 마시거나 흡연을 하는 등의 수은이 많이 배출되는 환경이 되면, 아말감에 있는 수은이 배출되어 우리 몸에 축적이 되게 됩니다. 오래된 아말감일수록 수은 배출이 잘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경오염에 의한 중금속 노출

 

황사

초미세먼지가 가득한 황사 안에는 카드뮴, 비소, 납 등의 중금속이 매우 많이 들어있으며, 호흡을 통해서 인체 내로 들어올 수밖에 없으므로, 황사가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로 예방을 해주어야 합니다.

 

토양오염

폐광산에서 나오는 폐수에 의한 토양오염은 오염된 범위가 넓어서,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오염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장 폐수

제철소나 공장이 밀집된 지역의 경우 땅과 물이 중금속에 오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중금속 배출해주는 방법 

 

생활 속이나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오염 원인에 의해서 체내에 중금속이 쌓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원인을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질병들에도 노출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 쌓이는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영양소

 

알파 리포산 - 수은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MSM - 먹을 수 있는 식이유황 성분으로 수은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NAC (엔 아세틸시스테인) - 수은 배출에 도움이 되며, 시스테인은 글루타티온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글루타치온 -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글루타치온은 시스테인 + 글라이신 + 글루타메이트  3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되어 구성되는데, 이중 글라이신은 잔류성 유기화학 오염물질 (POPs)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글라이신 단독이나, 아미노산 3가지가 결합된 글루타치온을 복용하는 방법 모두 잔류성 유기화학 오염물질 (POPs)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줍니다. 

 

 

병원 치료제

 

병원에서 중금속 치료제로 사용되는 치료제들이며, 우리나라에서는 EDTA만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BAL - 비소, 수은, 납 

  • DMSA - 비소, 수은, 납

  • DMPS - 비소,  수은 ( 수은을 가장 많이 배출해준다)

  • EDTA - 비소, 납 ( 납을 가장 많이 배출해준다.)

 

EDTA로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치료를 할 때 우리 몸에 필요한 아연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 추가적으로 미네랄 보충을 반드시 해주어야 하며, 칼슘도 배출되므로 칼슘이 함유된 식품을 먹어주는 게 좋습니다. 

 

중금속 치료에 중요한 DMSA와 DMPS 에는 황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황이 수은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흔히 영양제로 많이 접할 수 있는 NAC, MSM, 알파 리포산 등을 추가로 복용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중금속 노출은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영양소들을 통해서 체내의 오염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