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니아 효능과 간독성 / 적정 섭취량 알아보기

운동할 여건이 안되고, 식사 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찾게 되는 것이 다이어트 보조제입니다. 가르시니아는 체중감량을 원하시는 분들이 다이어트 보조 식품으로 많이 사용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가르시니아의 효능과 섭취량, 간독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르시니아 

 

가르시니아는 초록색 과일로 정확한 이름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Garcinia Cambogia)입니다. 주로 중앙아프리카, 인도네시아, 인도 등 더운 나라에서 나는 과일로 가르시니아 열매의 껍질 속에 있는 HCA성분을 추출해서 다이어트 보조제로 만들고 있습니다. 

 

 HCA성분

 

대부분의 다이어트 보조제에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는것이  HCA성분입니다.  2007년에 식약처에서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기능성 원료로도 인정되었습니다. 

 

가르시니아 효능

 

지방 합성 억제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포도당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게되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체내에 저장되게 됩니다. 이때 가르시니아 성분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방해해서 체중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르시니아 열매의 껍질성분에 들어 있는 HCA성분이 지방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효소를 차단시켜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억제시켜주며,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과정을 지연시켜, 당이 에너지로 사용되거나, 분해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로토닌 증가

 

뇌 속의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주어서 배고픔을 덜 느끼도록 해줍니다. 

 

지방산 사용 촉진

 

운동을 하게되면 우리 몸은 포도당이나 지방산을 에너지로 사용해서 운동을 하게 됩니다. 가르시니아를 섭취 후 운동을 하면, 운동 시에 포도당보다 지방산을 더 많이 사용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지방분해를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지방량이 많은 사람이 가르시니아를 복용 후 운동을 병행하게 되면, 지방 분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정 섭취량

 

가르시니아는 의약품이 아니고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가르시나아만 먹고 살을 빼겠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가르시니아 섭취만으로 체중이 줄어들 만큼의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운동 전에 섭취해서 지방산을 잘 태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용도로 섭취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평소 단 음식을 많이 먹거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경우 당이 지방으로 쌓이는 시간을 조금 지연시켜줄 수 있습니다. 

 

 

• 식약처 권장 하루 섭취량 HCA성분 기준으로 750~ 2,800mg까지 가능함
  
  
•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은 일반적으로 750~1,500mg 사이이며, 제품의 권장량에 따라 복용하면 됨

 

 

간독성 & 부작용

 

간독성

 

가르시니아만으로 치명적인 간 독성을 일으킬 확률은 낮은 편이지만, 간에 이상이 있는 분들은 복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정상인에게서 간독성이 발생하는 경우는 주로 가르시니아를 고용량으로 복용하면서, 추가로 다른 보조제를 중복해서 많이 복용할 경우에 간독성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항상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복용 중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거나, 콜라색의 소변을 보게 된다면 간독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부작용

 

권장량만 섭취 시에는 큰 부작용은 없으나, 과다 섭취시 설사나 복통, 두통, 피부발진, 메스꺼움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간질환이 있거나, 간 수치가 높은 경우라면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약, 고지혈증 약, 항우울제 등을 복용 중이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담당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