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는 소화기관뿐만 아니라 혈액, 세포 등 몸 전체에서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내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소화효소가 부족해지면 호르몬 노화를 앞당기게 되며, 우리 몸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미네랄도 활성화할 수가 없습니다. 소화효소 덕분에 영양소를 잘 흡수할 수 있으며, 각종 필요한 요소들을 체내에서 잘 전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효소
우리 몸은 소화가 잘 되어야 필요한 재료를 얻어낼 수 있는데, 이러한 소화활동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효소입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과잉, 빨리 먹는 습관, 동물성단백질, 인스턴트식품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체내 소화효소의 사용이 증가되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체내 효소가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효소부족이 생기게 되면 소화불량, 장내 세균총 불균형으로 인한 유해균 증가, 염증성 소인 증가, 해독작용과 대사활동 저하, 정신신경계 문제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찌꺼기와 유해균들이 장으로 내려가게 되면, 아무리 좋은 유산균을 먹더라도 소화불량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췌장까지 가는 소화 과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화불량이 심하다면 위산이 적절하게 분비될 수 있도록 사과나, 사과사이다식초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효소가 부족할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7가지
소화 효소가 부족하면, 대사 효소가 대신 일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체내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면서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효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 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쓰리다.
-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만성피로나 무기력증이 생긴다.
- 몸에 좋다는 영양제를 먹어도 효과를 못 느낀다.
-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며, 설사를 하게 된다.
- 알레르기와 아토피 증상이 있다.
- 장누수 증후군 등의 장질환, 자가면역질환, 염증성 질환이 생긴다.
- 치아에 문제가 없는데, 입냄새가 많이 난다.
소화효소의 종류
효소는 식물, 동물, 박테리아 등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무엇을 분해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며, 작동 기전이나 안정성 등에 따라서도 구분됩니다.
탄수화물 분해 효소
탄수화물은 단당, 이당, 다당류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종류에 따라 분해하는 효소도 달라지게 됩니다.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이당을 분해하는 말토오스,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 채소 같은 세포벽을 잘 분해하는 셀룰라아제와 헤미셀룰라아제 등이 있습니다.
- 탄수화물 소화를 돕는 음식 - 바나나, 망고
단백질 분해 효소
아미노산의 종류나 단백질을 잘라내는 부위에 따라 효소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위에서 단백질을 적절히 분해해주는 펩신, 췌장에서 분비되어 아미노산들의 내부를 잘라주는 트립신과 키모트립신, 단백질의 끝부분을 잘라주는 아미노펩티다아제 등이 있습니다.
파인애플에서 만들어지는 브로멜라인, 파파야에서 생기는 파파인 등도 단백질 분해 효소이며, 항염증 효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단백질 소화를 돕는 음식 - 파파야, 파인애플, 키위, 생강
지방 분해 효소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는 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잦은 설사와 지방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지방 소화에 돕는 음식 - 아보카도, 알로에 베라
판크레아틴
판크레아틴은 소화제인 '훼스탈'의 주성분입니다. 판크레아틴은 돼지의 췌장에서 추출한 효소로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를 모두 함유하고 있어서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을 모두 분해해줍니다. 판크레아틴은 위산이 많을 때 섭취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식사 중간이나 식사 직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선택 방법
국내에서는 효소 성분이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효소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하기 위해서 비타민 등을 섞어서 출시하게 되며, 부원료로 효소 성분들을 표기하게 됩니다. 부원료인 경우는 함량이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함량을 표기할 수 있는 식품으로 제품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소는 소화하는 능력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mg단위로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소화력 단위당 숫자를 비교해주어야 합니다.
제품의 성분표를 보게 되면 몇 배 × ,몇 배 강도, 몇배 농축 등의 역가가 표시되어 있는데, 역가가 높으면 제품의 함량이 작더라도 소화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소의 종류나, 어떤 균종으로 배양한 효소이냐에 따라서 표시하는 단위가 달라지며, 함량과 단위를 다 비교했더라도 균종의 능력에 따라 역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선택이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좋은 균종과 높은 배양기술을 갖고 있는 원료사를 선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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