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있어야 하는 성분입니다. 그러나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양은 아주 소량인데 비해 너무 과다하게 축적이 되다 보니 고지혈증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이루는 작은 세포들의 세포막을 이루는 중요 구성 성분 중 하나이며, 체내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그러나 체내의 콜레스테롤 양이 많아지면 고지혈증, 비만 등 다양한 질환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통해서 유입되는 콜레스테롤과 체내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로 구분되며, 체내 합성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다양한 성분들을 합성해서 만들어내는 것으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로 보내지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일정량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매일 공급이 되는 콜레스테롤에 약 20~30%만이 음식을 통해서 공급받고 있으며, 나머지 70~80%는 체내에서 합성되어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음식을 통해서 공급된 20~30%의 콜레스테롤도 모두 흡수되는 것이 아니며, 체내로 흡수되는 양은 평균 5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은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
우리가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지방의 대부분은 99%가 중성지방입니다. 한국인 평균 하루 약 50g의 지방을 식사를 통해서 섭취하게 되고, 약 250~350mg 정도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식이조절만으로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가 미미하다고 할 수 있으나,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 대사가 유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이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오메가 3, 오메가 6 같은 불포화 지방산도 무조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고, 균형을 유지해 주어야 하며, 섭취하는 '총지방의 섭취량'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이 있으신 경우 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육류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경우에는 지방과 단백질의 섭취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탄수화물 섭취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 섭취가 많아지면서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이 간이나 근육에 저장이 되어, 결국 중성 시방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고탄수화물 섭취는 내장지방을 쌓이게 만들고,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절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탄수화물을 줄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빵류나 인스턴트식품이 포화지방이 훨씬 많이 들어있으니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케이크 >>> 햄버거, 피자 >> 라면 > 아이스크림 > 소고기
육류의 포화지방 순서
육류를 먹을 때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부위로 선택하는 게 좋으며, 소고기는 안심, 돼지고기는 앞다리 살과 족발, 닭은 가슴살이 좋겠습니다.
-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닭고기의 포화지방 함유량이 가장 작습니다.
콜레스테롤 주요 식품
알류나 간을 비롯한 내장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메추리알 > 닭 부산물 (간) > 달걀 > 새우> 소 부산물 (간) > 돼지 부산물 (간)
'미용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엘카르니틴 효능과 선택방법 (0) | 2021.08.19 |
---|---|
천연팩으로 피부미백, 보습, 각질 관리하기 (0) | 2021.08.18 |
갱년기 뱃살 원인과 빼는 방법 (0) | 2021.08.16 |
간해독과 간에 좋은 영양소 (0) | 2021.08.16 |
장누수증후군 증상과 치료방법 (0) | 2021.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