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매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30~40대 젊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전체 관절염 환자의 1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젊은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콘드로이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콘드로이친 효능과 섭취방법
연골은 관절과 관절 사이의 쿠션과 스프링 역할을 해주며, 관절 윤활제 역할을 해서 마찰력을 줄여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몸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연골은 두께가 약 3mm로 매우 얇은데, 이처럼 얇은 연골을 평생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연골의 구성성분은 수분이 약 60~80%을 차지하고 있으며, 콘드로이친과 콜라겐&히알루론산이 약 20~40%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골의 주성분에 해당하는 콘드로이친은 노화에 따라 감소하게 되며, 끊어지거나 짧아지면서 크기가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연골 내 콘드로이친의 함유량은 40대가 되면 절반으로 감소하게 되고, 70대부터는 거의 소멸하게 됩니다.
40대 이상에서 약 90% 정도는 이미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효능
콘드로이친은 연골뿐만 아니라, 각막, 뼈, 각종 장기, 피부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 대사작용을 촉진해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콘드로이친이 줄어들게 되면 관절 간 마찰이 생기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염증으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연골 구조의 변형을 촉진해서 연골의 노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콘드로이친은 연골과 활액 세포의 염증을 치료하고 연골조직과 활액 조직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골에 탄성을 주는 중요한 성분으로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주며, 연골의 마모 속도를 감소시켜줍니다.
연골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혈관을 통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대신 콘드로이친이 연골의 영양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 수분을 보유하고 끌어당기는 작용하기 때문에 연골의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콘드로이친은 관절과 관절 사이에서 연골의 완충 및 윤활유 작용을 해주어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연골 소모를 방지하여 관절 간격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효능 정리
- 관절 기능 및 통증 개선 효과
- 관절 구조 보호와 염증 억제
- 관절의 충격 흡수
- 연골의 마모 속도 감소
- 연골 세포의 영양공급에 도움
섭취방법
콘드로이친은 물에 잘 녹지 않고 뭉쳐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물에 타서 먹는 것보다는 콘드로이친 분말을 음식에 직접 뿌려서 먹거나 요리 시 함께 넣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양제로 복용 시 하루 최대 2,000mg 이내로 섭취하게 되며, 과다복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적정량 이내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 과다복용 시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의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혈액응고 장애가 있는 분,
- 와파린을 복용 중이신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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