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구성되어있는데, 진피를 구성하고 있는 3대 성분이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입니다. 3가지 모두가 탱탱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너무나 중요한 성분들인데요, 이중 먹는 엘라스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먹는 엘라스틴의 효능과 부족시 나타나는 증상
엘라스틴 (elastin) 이란
피부를 이루는 구조단백질로 결합 조직 내에서 탄성력이 높은 단백질입니다. 체내 조직이 확장되거나 수축된 이후에 모양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탄성이 필요한 인체의 모든 기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콜라겐과 함께 피부와 인대, 폐, 혈관, 자궁, 유방 등의 신체 결합조직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구성되어있는데, 진피를 구성하고 있는 3대 성분이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입니다.
피부의 바탕이 되는 히알루론산과 피부의 70%를 차지하는 콜라겐, 그리고 콜라겐이 피부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도록 결합시켜주는 것이 바로 엘라스틴의 역할입니다.
엘라스틴의 특성과 효능
엘라스틴은 신체조직의 탄력성에 관여하는데 이 엘라스틴이 존재하는 조직은 확장이나 수축된 후에도 본래의 형태로 돌아오는 특성이 있습니다. 피부를 당겼을 때 피부가 본래의 형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해주는 성분입니다. 피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이지만 피부 탄력에 꼭 필요한 성분인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노화가 진행이 되면 엘라스틴의 변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노화나 또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에도 엘라스틴이 감소하게 되는데, 진피층에 아무리 콜라겐이 많이 분포하고 있더라도 이를 단단하게 연결해줄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이 부족하다면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엘라스틴과 유방의 관련성
엘라스틴은 가슴을 지지해주는 쿠퍼 인대 ( Cooper's ligament )의 주요 구성성분입니다.
쿠퍼 인대는 가슴 내부의 구조물로 가슴의 모양과 탄력 있는 형태를 유지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쿠퍼 인대의 탄력성을 책임지는 성분이 바로 엘라스틴입니다.
엘라스틴 부족시 나타나는 증상
40대 이후부터는 엘라스틴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게 되며, 특히 폐경기 전후로 감소의 속도는 빨라지게 됩니다. 활성산소나 노화로 인해서도 엘라스틴 변성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엘라스틴 부족은 신체의 다양한 곳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60대 이상이 되면 가족력이 없더라도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 이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어 혈관 질환에 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 동맥의 약 50%를 엘라스틴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동맥류, 뇌동맥류 등의 혈관 질환들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폐에는 약 20%의 엘라스틴이 존재하고 있으며, 부족시에는 폐기능 저하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 관절 주위에 있는 인대의 엘라스틴이 줄어들면서 무릎이나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엘라스틴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면 피부의 탄성이 없어지게 되고 피부를 받쳐주는 구조가 무너지게 되면서 피부의 탄력을 잃게 됩니다.
- 인대나 장기, 혈관 등에도 중요한 성분이지만, 얼굴이나 뱃살, 가슴 등의 피부 탄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시에는 피부 처짐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동안 '피부 탄력' 하면 콜라겐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엘라스틴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네요. 엘라스틴은 음식만으로 모든 필요량을 충족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따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500Da 이하의 저분자 원료로 선택하는 게 좋으며, 주요 구성 아미노산인 데스모신과 이소데스모신이 함유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콜라겐과 함께 섭취 시에 피부의 탄력을 증대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니 콜라겐 + 엘라스틴 조합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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