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 증상과 관리법

지루성 두피염의 예방 & 관리법

지루성 두피염이란 지루성 피부염의 종류 중 하나로 머리 부위에 발생하는 지루피부염을 말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의 이마와 양볼, 코, 턱 부위에 많이 생기며 머리,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과 같이 우리 몸에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부위에서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이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지루성 두피염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과 원인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먼저 병원에서 정확한 치료를 한 이후에 증상이 완화되면  셀프케어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두피의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말라세지아 균이 여러 가지 반응을 일으켜 비듬, 염증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두피염 치료 시에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을 억제하는 치료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증상

• 머리가 기름지고 가렵다.
• 두피에 각질이 일어나고 비듬이 심해진다.
• 두피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긴다. 
• 두피에 여드름이 생긴다.
• 심하면 두피가 짓무른다.

 

원인

• 두피의 피지 과다 분비
• 말라세지아 (Malassezia) 효모균의 증식
• 두피의 면역력 약화
• 스트레스 / 과음 / 피로 등

 

 

 

지루성 두피염 예방과 관리

지루성 두피염은 만성질환으로 한두 번의 단기적인 치료로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중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다시 증상이 재발하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계속 재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완치보다는 예방과 관리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두피는 우리 몸의 다른 부위 피부보다 더 두껍기 때문에 두피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두꺼운 피부층 전체가 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두피염이 만성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루성 두피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 장벽의 회복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철저한 클렌징과 보습을 통해서 피부의 보호장벽이 잘 유지되도록 해야 하고 두피가 민감해지지 않게 자극을 최소화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머리를 감아서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할 것
• 지루성 두피용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 감기 
•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헤어스타일 제품은 두피에 닿지 않도록 주의
• 머리를 감을 때에는 너무 뜨거운 물로 씻지 않도록 할 것
• 두피를 강하게 마사지하는 것은 염증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더 자극시키므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씻을 것
• 습한 환경은 두피의 보호 장벽을 약해지게 하므로 머리를 감은 후에는 두피를 빨리 건조할 것
• 열은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강한 열로 머리를 말리는 것은 피해야 함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비듬치료제 종류

 

• 케토코나졸 (ketoconazole)

= 니조랄 샴푸 (항진균제 샴푸로 곰팡이를 억제할 수 있고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 시클로피록스 올아민 (ciclopirox olamine)

= 세비프록스, 노비프록스 등 (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지루성 두피염을 치료한다.) 

 

• 징크 피리치온  (zinc pyrithione)

= 친크피, 아치온, 그 외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비듬용 샴푸에 함유 ( 아연 성분이 들어있는 샴푸로 항염증 작용이 있어서 지루성 두피염을 완화시켜준다 )

 

 

두피염을 발생시키는 말라세지아 ( Malassezia) 효모균은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두피에 피지가 쌓이게 되면 말라세지아균이 더 증식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두피도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