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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 건강

탈모예방에 좋은 영양소

요즘 탈모로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심한 탈모가 아니더라도 머리숱이 줄어드는 정도의 초기 탈모 증상이 있는 분들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탈모가 진행되기 전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알아보겠습니다. 

 

 

 

탈모 기준

 

매일매일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하루에 약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며, 하루에 약 70~100개 이상 빠지는 경우라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매일 떨어진 머리카락을 다 세어볼 순 없기 때문에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 감을 때 확인할 수 있는 탈모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좀 더 간단합니다. 

 

  • 베개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 기준 : 10개 이상 초기 탈모 / 20개 이상 심한 탈모 진행 

  • 머리를 감은 후 빠지는 머리카락 기준 : 30개 이상 초기 탈모 /  50개 이상  심한 탈모 진행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비오틴

 

비오틴은 비타민B 7로 모발, 피부, 손톱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비오틴이 부족해지면 탈모와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며, 비오틴 이외에 다른 비타민 B군인 판토텐산, 엽산, 피리독신과 같은 성분들도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 + 비오틴

 

유산균이 남성형 탈모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며, 비오틴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유산균에 의해서 장 내의 유익균들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유익균들에 의해 비오틴이 합성되고 활성화되면서 발모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연

 

아연은 필수 미네랄 중 하나로 사람의 피부조직에서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아연 부족시에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남성형 탈모 원인 -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서 DHT로 전환이 되는데, DHT는 남성의 전립선에 영향을 주어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이 되고, 남성형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약의 용량을 줄여서  만든 것이 남성형 탈모치료제입니다. 

 

필수 아미노산

 

아미노산은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이므로 단백질 섭취가 탈모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C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과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어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두피 모낭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모근이 약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게 되며, 심해지면 탈모가 진행이 됩니다. 비타민C 등의 항염작용이 있는 영양소들은 모낭의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탈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철분

 

철분이 부족할 경우 탈모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철분이 부족한 분이라면 '철분+라이신' 두 가지 함께 함유되어 있는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하면 탈모가 완화됩니다.

 

  • 주의사항 -  철분이 부족하지 않은 정상인이 철분 보충제를 섭취하면 간에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 (저장 철분 검사) 후 철분이 부족한 경우에만 섭취해야 합니다.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 

 

탈모의 원인은 호르몬 불균형이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안드로겐 과다로 인한 남성형 탈모의 경우에는 항안드로겐 물질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콩이나 석류 등이 좋습니다. 

 

  • 이소플라본 - 콩에 함유. 
  • 쿠메스탄 - 석류에 함유.
  • 리그난 - 아마씨에 함유. 

 

과잉섭취 시 탈모 유발하는 성분

 

비타민A, 비타민E, 셀레늄은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지만, 과잉섭취 시에는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적정량 이상을 먹는 것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