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구부릴때 통증 줄이는 방법 / 오다리 예방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릎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관절을 사용한 기간이 많다 보니 연골이 마모되고 퇴화되면서 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데,  생활 속에서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은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마찰에 의한 것입니다. 연골은 윗 뼈에 붙어있는 것과 아랫 뼈에 붙어있는 것이 있으며, 건강한 무릎의 연골 두께는 윗 뼈&아랫 뼈 각각 5~6mm 정도입니다. 평생 닳지 않고 사용한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연골이 닳는 이유

 

• 과다체중 -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무게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골이 빨리 닳게 됨

 

• 안 좋은 자세 - 양반다리, 무릎 꿇기, 쪼그려 앉기 등의 자세는 무릎에 집중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동작으로 피해야 함

 

피부에 상처가 나면 상처 주위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것처럼 연골도 똑같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통증으로 인해 안 아픈 무릎으로 체중을 싣게 되면서 다른 다리의 연골에도 손상을 주게 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를 쭉 펴지 못하고 구부리면서 걷게 됩니다. 

 

무릎 안쪽 연골이 먼저 닳기 시작하기 때문에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는 오다리가 나타나고, 오다리로 인해 다시 연골이 닳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통증 줄이는 방법

 

체중조절 & 바른 자세 

체중을 줄이고 자세를 바르게 고치면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많이 줄일 수 있으며, 생활습관을 교정하는것 만으로도 통증이나 오다리 변형이 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허벅지 근육 균형 맞추기

한쪽 무릎이 아픈 사람은 양쪽 허벅지의 둘레가 다릅니다. 근육이 줄어든 상태로 방치하면 다리 균형이 깨지면서 연골에 충격이 누적되기 때문에 균형이 맞도록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

근력이 좋아야 무릎에 충격이 안 가고, 꾸준히 걸어야 연골도 영양공급이 되면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 50% + 근력운동 50%"의 비율로 하는 것이 좋으며, 물에서 하는 운동인 아쿠아로빅, 수중자전거 등을 권장합니다. 

 

영양공급

현 상태의 유지 및 예방을 위해서 관절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치료 개념은 아님)

 

 

병원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경우 

 

바닥에 다리를 쭉 폈을 때 무릎이 바닥에 닿지 않거나, 오다리로 변형되었다면 이미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연골이 점점 닳아서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무릎주사 종류와 효과 / 연골주사,DNA주사,프롤로주사,줄기세포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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