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등에 생긴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계속 반복되다 보면 흉터로 남는 경우도 많습니다. 등 여드름과 가슴여드름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 여드름과 가슴여드름 발생원인
등 여드름과 가슴여드름이 나는 근본 원인은 피지선의 과다분비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서 피지선이 분포하는 곳은 얼굴, 가슴, 등, 두피입니다. 가슴과 등부위에도 피지선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등드름과 가드름이 나는 것입니다.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나는 것은 지성피부 체질 중에서도 특히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한 경우에 등드름과 가드름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등과 가슴은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피부층의 두께가 훨씬 두꺼워 피지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노폐물이 잘 쌓이게 되며, 염증이 생기는 부위도 얼굴보다 더 깊은 곳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등이나 가슴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부위로 피부 회복과 재생력이 떨어지며, 특히 등은 수면 시 체중에 의해 눌리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또 대부분 옷으로 덮여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피지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여드름에 더 취약한 환경인 것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 여드름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는데, 땀이 모공에서 잘 배출되지 못했거나, 운동 시 마찰에 의한 피부 자극, 그리고 보충제 등의 섭취로 인해 여드름 발생을 더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등 여드름과 가슴여드름 치료방법
등드름과 가드름이 발생한 부위는 피부층이 두꺼워서 연고를 발라도 흡수가 잘 되지 않는 편입니다. 따라서 치료 시에 바르는 연고보다는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치료를 병행해 주어야 합니다.
- 좁쌀 여드름이 나는 경우는 피지 조절제를 먼저 복용한다.
- 붉은 화농성 여드름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항생제 복용을 한다.
- 여드름이 심한 경우에는 먹는 약을 복용하면서 시술 치료를 해야 한다. 여드름 압출로 피지를 제거하고 염증 주사로 염증을 가라앉힌 후,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병행할 때 치료가 더 효과적이다.
- 피지선을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피지 파괴술이 있으며, 아그네스, PDT, 1450nm 레이저 등이 있다.
바르는 약
- 클레오신티 외용액 1% -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에 대한 항균효과가 있다.
- 에피듀오 - 여드름 세균을 죽이는 역할과 모공의 각질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 디페인 겔 - 비타민A 성분 계열로 모낭의 각질화를 정상화하고, 면포 생성을 억제해준다. 발랐을 때 피부 자극감이 심할 수 있기 때문에 각질제거제가 포함된 화장품을 같이 사용하게 되면 피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듀악겔 -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을 죽이는 역할과 모공의 각질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각질 제거를 자주 하는 경우나 피지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 사용하면 피부 자극감이 심해질 수 있다.
- 클리어틴 외용액 - 살리신 산 성분으로 가벼운 필링 기능이 있다.
먹는 약
- 먹는 항생제는 여드름 균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 피지 억제재 계열의 이소트레티노인은 피지 생성을 감소시키고 각질 생성을 억제해준다.
등 여드름과 가슴여드름 관리방법
등드름, 가드름은 발생 부위의 피부층이 두꺼워서 모공이 넓어진다거나 파인 여드름 흉터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부위로 피부의 회복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붉은 여드름 자국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여드름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땀 흡수가 잘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야 한다.
- 땀을 흘린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씻어주는 것이 좋다.
- 샤워 시에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여 피부의 ph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부 장벽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 여드름이 심할 경우 유제품이나 운동 시에 먹는 보충제 등은 피해야 한다.
- 유분기가 많은 바디제품의 경우 모공 입구를 막을 수 있어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등이나 가슴은 피부층이 두껍기 때문에 피지가 배출되는 길 또한 길어져서 피지가 막힐 확률이 높아진다. 피지가 정체되면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묵은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각질을 잘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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