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병은 아니지만, 하루 종일 신경 쓰이고,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내성발톱입니다. 발의 특성상 걷거나 서 있을 때마다 압력이 가해져 계속해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내성발톱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성발톱이란
내성발톱은 발톱이 피부 속을 파고들어 가는 것으로, 이로 인해 발톱주위 피부에 염증이 생겨 진물, 통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톱 주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압력과 자극에 의해 세균 감염과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염증으로 인해 냄새가 생길 수 있으니 빠른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발톱 원인
발톱을 둥글고 짧게 자르는 경우
-발톱을 둥글게 자르면 발톱의 양끝 안쪽까지 모두 자르게 됩니다. 발톱이 새로 자라날 때 양끝 비어있는 공간으로 끝이 뾰족한 형태로 자라나게 되면서 피부를 파고들게 됩니다.
엄지발가락이 특히 심하며, 발톱을 자를 때는 일자 형태로 잘라주어야 발톱 양끝 살 부위에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되면서 피부로 파고들지 않습니다. 엄지발가락 전용 발톱깎이를 사용해 주셔도 됩니다.
꽉 끼는 신발
- 신발이 조이면서 발에 압력이 가해지면, 발톱도 눌리게 되기 때문에 내성발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어서 발톱 양쪽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무좀
- 무좀으로 발톱 모양이 변하게 되면 발톱이 피부로 파고드는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무좀 치료가 우선적으로 치료되어야 하며, 무좀이 생기면 발톱이 두꺼워지고 피부에 상처가 생겨서 내성발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별 치료방법
발톱과 주위 피부와의 압력을 줄여주는 것이 치료에 매우 중요하며, 증상에 따라 와이어나 클립 등을 이용할 수도 있고, 조갑 거터 술, 심한 경우 발톱을 뽑아내기도 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심한 감염 없이 약간의 염증과 통증만 있는 상태에서는 셀프 치료로도 가능합니다.
- 시중에서 판매하는 내성발톱 테이프 등을 이용하여 발톱이 피부를 찌르는 것을 예방해준다.
- 치실을 짧게 자른 후 발톱이 파고드는 부위의 아래, 즉 발톱과 피부 사이에 살짝 끼워주면 발톱과 피부 사이의 간격이 생기면서 통증을 완화시킨다.
- 의료용 테이프나 일회용 밴드를 활용할 수도 있음. 테이프의 끝을 염증이 생긴 발톱 옆 피부에 붙인 후 발가락 바닥 방향으로 쭉 잡아당기면서 발가락을 한 바퀴 돌리며 감아주면, 발톱과 피부 사이가 넓어지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진물과 통증이 있는 경우
세균 감염으로 진물이나 염증이 심한 상태인 경우에는 소독과 염증치료를 먼저 하게 되고, 항생제 연고와 약을 사용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발톱 끝부분에 와이어 같은 것을 걸어서 발톱이 휘어있는 것을 일자로 교정하는 치료를 합니다. K-D와이어, 오니코 클립 등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염증이 심하고 해당 부위에 살 같은 조직이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부분마취를 한 후 절개술을 시행하여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발톱과 튀어나온 조직을 제거해주는 수술이며, 내성발톱이 반복해서 재발되는 경우에는 발톱이 자라나는 뿌리부위까지 같이 제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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