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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 건강

빈대 물림 증상과 치료 제거 방법 잔류독성 없는 퇴치제 살충제 추천

최근 빈대가 기숙사, 찜질방, 고시원 등에서 급격히 확산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제대로 박멸하지 않으면 개체수가 늘어나 건물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빈대 물린 자국과 증상, 제거방법, 잔류독성 없는 자연성분 살충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빈대 서식지
2. 가정용 빈대 살충제
3. 빈대 제거 방법
4. 물린 자국 및 증상
5. 치료방법
6. 예방 & 관리

 

 

 

1. 빈대 서식지

 

빈대는 작고 납작한 타원형 몸통을 하고 있으며, 사람이나 가축 등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흡혈곤충에 해당합니다. 

 

성충은 약 5~9mm 크기로 갈색을 띠고 있어 발견하기 쉬운 편이지만, 어린 개체의 경우 1~2mm로 배우 작고 유백색을 띠고 있어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빈대 및 빈대 배설물 사진
빈대 및 빈대 배설물

 

보통 빈대 암컷 한 마리가 2~3일 간격으로 4~5개의 알을 낳고, 평생 약 200개를 산란하므로 방치하면 집 전체에 급속도로 퍼질 수 있습니다.

 

주로 매트리스의 갈라진 곳이나 침대 프레임,쿠션, 벽 틈 사이에 주로 서식하는데, 낮에는 활동을 멈추고 밤부터 새벽까지  활동하기 때문에 발견이 어렵습니다.

 

빈대가 서식하는 침대 주변을 잘 확인하면 빈대 배설물을 찾을 수 있는데, 혈액을 소화해서 배설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난 것 같은 거무튀튀한 흔적을 남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침대 프레임이나 벽 틈 사이, 침구류 커버와 메트리스 주변, 커튼 틈 사이에 주로 서식하지만, 개체수가 늘어나면 액자 뒤 또는 콘센트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가정용 빈대 살충제 

 

가정용 빈대 살충제

 

빈대 제거 살충제를 사용해 볼 수 있으나 흔히 구입할 수 있는 곤충 스프레이에는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확산 중인 빈대는 거의 100% 해외유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외국에서는 그동안 빈대 제거를 위해 살충제를 많이 사용해 왔기 때문에 저항성이 생겨 살충제에도 잘 죽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잔류독성으로 인해 오히려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자연성분으로 만들어진 가정용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성분 빈대 제거 살충제

 

 

자연유래 성분인 '피레스린(피레트린)' 성분이 들어있는 가정용 에어로졸을 사용하면 빈대를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피레트린 (pyrethrin)

 

피레린은 열대나 아열대지역에 자생하는 국화의 일종인 '제충국'이라는 꽃에서 추출한 살충 성분으로 이것을 인공적으로 합성하여 가정용 살충제로 사용한 것입니다.

 

친환경적인 천연물질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하더라도 잘 분해되는 특징이 있어서 독성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더라도 크게 해롭지 않습니다.

3. 빈대 제거 방법

 

살충제 사용

 

피레트린 함유 살충제를 빈대가 주로 서식하는 장소인 벽이나 프레임, 침대, 소파 등의 틈 사이에 집중적으로 분사해주어 합니다.

 

가방이나 캐리어 등 세탁하기 힘든 물건들은 가방 지퍼나 틈 사이 구석구석에 에어로졸을 분사한 후 큰 비닐봉지에 담아서 2~3일간 밀봉해 두면 빈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살충제 사용 시에는 사람을 향해 직접 뿌려서는 안 되며, 사용 후에는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합니다. 음식이나 식기, 아이들 손이 닿을 수 있는 장난감 등에 뿌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고온 세탁 및 건조

 

대부분의 곤충은 60℃ 이상 온도가 높아지면 죽기 때문에 침구류, 옷 등의 섬유제품은 고온 세탁을 하거나, 건조기에 넣어 잘 건조해주어야 합니다.

 

자연성분 빈대 제거 살충제

 

 

4. 물린 자국 및 증상

 

빈대에 물리더라도 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고령층 보다는 주로 젊은 연령대에서 증상이 심한편입니다. 

 

빈대에 물리게 되면 작은 구멍 또는 붉은색 반점이 직선 또는 무리를 지은 형태로 물린 자국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통증은 없지만, 빈대가 물면서 남기는 타액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으며,  피부가 가렵고 붉게 부어오르는 돌기, 물집, 두드러기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심하다고 피부를 긁으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감염으로 인해 물집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치료방법

 

빈대의 타액은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열에 약합니다. 따라서 빈대 물린 부위에 가려움이 심하다면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 피부 위에 올려두거나 핫팩 등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드라이기 바람을 쐬어 주는 것도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려움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고열 및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집에서 상비약으로 두는 벌레물림 연고 등은 효과가 없을 수 있으므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연고 및 크림을 바르거나,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심한다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 및 크림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병행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6. 예방 & 관리

 

해외여행 중 숙박업소에서 빈대에 노출이 되었다면 귀국 후 옷가지 등을 전부 꺼내 60℃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합니다. 

 

빈대가 다른 곳으로 옮겨 붙지 않도록 트렁크는 바닥에 두지 말고 받침대에 올려두어야 하며, 큰 비닐에 넣어 살충제를 뿌린고 밀봉하여 빈대를 제거해야 합니다.

 

여행 가방에 묻혀서 들어올 수가 있으니 귀국 후 집 안으로 들어올 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 해외직구 상품 배송 시 빈대가 딸려 올 수 있으므로 가능한 집 밖에서 개봉해야 빈대 유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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