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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 건강

땀 냄세 제거~ 데오데란트 사용후기

날씨가 점 점 더워지면서 옷도 얇아지고, 노출도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이럴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건..

내 몸과 항상 함께하는 지방이~뿐만 아니라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줄줄~나오는 땀도 무지 신경 쓰입니다.

 

꼭 다한증이나 액취증이 아니어도, 땀 냄새로 인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나 더워지는 날씨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땀이 분비가 된다고 합니다.

 

땀샘에는 주변에 피지선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에크린선과 아포크린선으로 나뉩니다.

피지선 주변의 아포크린선은 모낭과 연결되어서 지방성 땀이 배출되는데

이를 피부에 있는 균이  분해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냄새(암내)가 나게 됩니다.

 

에크린 선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분포하고 있고요

아포크린선은 겨드랑이나 회음부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겨드랑이에서 냄새나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땀 분비를 억제해줘야 하겠죠~

교감신경절 단술 & 클립 차단술, 보톡스, 레이저 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비용적 부담과 수술이라 무섭~다는 단점이 있고요~

보톡스 또한 주입을 여러 번 해야 하고 유지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땀 분비와 관련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먹는 약인 경우 전신에 작용하기 때문에 입이 마르거나 하는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겨드랑이 땀만 억제하고 싶다~~ 이런 경우에는 

불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장 쉽고 편한 방법으로는 데오드란트 & 드리클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비용 부담이 적고, 간단하며,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어 가장 대중적인 해결책입니다.

데오드란트나 드리클로는 각 증상에 따라 맞는 제품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데오드란트 = 피부세균을 감소시켜 암내를 억제함 ( 땀 분비 자체를 억제하지는 않음 )

드리클로 = 땀 분비를 억제함 (땀이 많이 날 경우 적합)

 

 

데오데란트 사용후기

 

데오드란트는 스프레이 / 스틱 / 티슈 / 롤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니

각자 선호하는 타입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제일 처음 출시되었던 스프레이는 공기 중 분사하는 형이라 

코나 입으로 흡입할 수 있어서.. 일단 저는 제외...

스틱은  바르고 나면 처음엔 좀 찍찍한 느낌이...( 좀 지나면 괜찮아요)

티슈나 롤이 가장 편했는데요~ 롤~형 후기입니다.

 

    THE BODY SHOP WHITE MUSK DEODORANT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데오드란트 (머스크향,백합,자스민 아이리스 등의 은은한 꽃 향)

    블랙 머스크 데오데란트 (밤비 넬라 페어 향과 블랙 바닐라 향 ) 

    용량 ; 50ml

 

화이트 머스크 데오데란트

 

부드러운 머스크 향의 롤 온 타입

겨드랑이의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고 뽀송뽀송하게 지켜준다.

끈적이지 않고 빨리 마르며, 제품을 바르고 나서 옷 입기까지 오랫동안 기다릴 필요가 없다.

 

롤 온~형태라 뚜껑을 열면 바로  커다란 볼~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 부분을 겨드랑이 등의 땀나는 부위에 살살~굴리면서 발라주시면 끝~~

내용물은 투명색 액으로 바르면 시원한 느낌~

살짝 눌러서 바르면 볼이 돌아가며 내용물이 잘 묻어나옵니다.

겨드랑이처럼 굴곡이 있는 부위에도 잘 발라져요~

발랐을 때 찍찍함이 없어 빨리 말라서 외출 시 쓱싹~~ 하고 나갈 수 있습니다^^